가수 하성운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에 '위플레이 시즌2'의 멤버 하하·정혁·뉴이스트 JR·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하성운과의 '찐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해양소년단 MT'라는 콘셉트에 맞춰 멤버들이 함께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하성운과 멤버들이 쉴 새 없이 펼치는 유쾌한 티키타카 토크에 실시간 댓글창에는 '오늘 텐션 최고다', '다들 말 진짜 많다', '오디오가 빽빽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몸풀기로 시작한 첫 번째 미션은 각자 풍선을 불어서 복어 얼굴을 그리는 게임이었다. 하하는 복어요리로 유명한 식당을 생각하면서 그렸다며, 식당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멤버들로부터 폭소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게임은 '위플레이 시즌2'와 관련된 키워드를 맞추는 스피드 TMI 퀴즈로 꾸며졌다. 위플레이에 빠져서는 안 되는 사람을 맞추는 질문에는 전광렬이 언급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이기도 했다. 위플레이에서 강호동이 그간 '증강현실'을 '전광렬 씨'로 여러 차례 발음했던 것에서 나온 것.
하성운과 멤버들은 그 후로도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을 읽으면서 소통을 이어나갔다. 한 청취자가 위플레이 게스트로 전광렬이 출연할 계획은 없는지 물어보자 황제성은 "전광렬 형님이 지난 번에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를 같이 출 수 없는지 물어보더라. 위플레이에도 관심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이어서 심야아이돌에 출연한 소감과 위플레이 멤버들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2에 처음 합류하게 된 JR은 "위플레이 시즌2 첫 촬영을 시작할 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형들이 잘 챙겨줘서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하성운이 진행하는 '심야아이돌'은 '야행성 아이돌 오디오쇼'라는 콘셉트의 라이브 오디오쇼로, 매주 월-금 밤 11시에 네이버 NOW.에서 온에어된다. 위플레이 멤버들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11일 토요일과 12일 일요일 밤 10시에 재방송으로 다시 들을 수 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를 24시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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