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5일 개막… 류현진 vs 최지만 ‘동산고’ 맞대결
상태바
MLB 25일 개막… 류현진 vs 최지만 ‘동산고’ 맞대결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7.07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피츠버그와 첫 경기
류현진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류현진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토론토 류현진과 탬파베이 최지만이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팀당 60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리는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토론토 1선발 류현진은 이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이 경기에 나서면 인천 동산고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3연전을 마친 뒤 워싱턴DC로 이동해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2연전을 치른다. 최지만의 탬파베이는 토론토와 3연전 후 애틀랜타,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차례로 격돌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25일 오전 9시 15분 홈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3연전에서 빅리그의 첫발을 내디딘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경기는 새로 개장한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올해 MLB는 같은 리그 지구팀과는 40경기, 다른 리그 지구팀과는 20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정규리그는 9월 28일 막을 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