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정통성 그대로 담았다…‘라그나로크 오리진’ 7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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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정통성 그대로 담았다…‘라그나로크 오리진’ 7일 출격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7.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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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정통성 잇는 모바일 MMORPG
간편성 등 게임성 살려…사전예약자 약 150만으로 흥행 기대감 높여
원작의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7일 출시한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원작의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7일 출시한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원작의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7일 출시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팬뿐 아니라 새 유저 층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와 퀄리티를 갖춘 게임성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2020년 그라비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으로 자신 있게 선보이는 타이틀이다. 라그나로크 IP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이 라그라로크 IP를 연 게임은 앞서 지난 2001년 1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명진 작가의 만화 ‘라그나로크’가 원작이다. 당시 일본 RPG 풍의 2D 캐릭터가 3D 맵을 뛰어다니는 독특한 그래픽으로 주목을 끌었다. 마우스를 이용해 캐릭터를 이동하는 조작이나 레벨업을 할 때마다 스탯(능력), 스킬(기술)을 찍어 성장하는 방식 등 편의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그라비티는 이번 ‘라그나로크 오리진’으로 다시 한번 라그 IP 게임을 부흥시킨다는 전략이다.

앞서 그라비티는 지난달 진행된 ‘라그나로크 오리진’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서 유저들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1차 CBT를 참여했던 유저들은 지난 번 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테스트에 참여한 많은 유저들이 ‘3일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쉽다,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유저를 유입하기 위한 장치에 대해 류정민 PM은 “오리진의 경우 라그M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불편했던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고 간편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했다”며 “또한 오리진에서는 서버레벨과 별도의 피로도 시스템을 만들어서 하루 최대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양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이런 장치들이 신규 유저들에게 큰 역할을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호평을 받은 부분이나 지적을 받은 콘텐츠에 대해 류 PM은 “가장 호평을 받은 부분은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잘 녹여냈다는 평”이라며 “지난 비공개테스크(CBT)의 콘텐츠 참여도는 특정 콘텐츠 편향 없이 전투, PvP(대인전), 생활 콘텐츠 등 골고루 플레이 한 사이클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사전 예약자 약 150만명을 모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원작의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금까지의 라그나로크 IP 게임 중 가장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자부한다”며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기다려주신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 출시 전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정식 론칭을 기념하며 다양한 굿즈 및 보상을 제공하는 대규모 론칭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만의 △‘한정판 직소 퍼즐’을 받을 수 있는 노비스 졸업 퍼즐 이벤트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매주 추첨해 구글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 △월정액 이용 후 솔직 후기를 작성하면 다양한 보상과 보너스 굿즈를 제공하는 월정액 백퍼센트 이벤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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