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자활센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배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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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자활센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배송 지원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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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 위한 구호물품 배송 (제공=수원지역자활센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 위한 구호물품 배송. 사진=수원지역자활센터 제공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지역자활센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물품 배송서비스를 상황 종료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 격리 기간에 이용할 생필품·식품 등 구호물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 시작했다.

구호물품을 일반 배송으로 전달하면 1건당 2만 원의 시용이 소모되지만 자활센터 측은 소정의 배송료 5000원만 지원받고 자활센터 직원 10명이 5개조(2인 1조)를 구성, 자가격리자 자택으로 구호물품(생필품·식품 등)을 직접 배송하고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면서 구호물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했는데 수원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배송을 지원하면서 더 신속하게 물품을 전달(월~금요일 배송, 주말 제외)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 2일 기준 3570건 구호물품을 배송 완료했으며 3월 12일부터 수원지역자활센터, 우체국 택배를 통해 구호물품 전체 배송 5880건 중 우체국 택배 2310건 자활센터 3570건(60.7%)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시는 안전한 배송을 위해 자활센터 직원 대상 ‘안전교육’ 시행과 공동주택은 공동현관에서 자가격리자를 호출하지 않고 경비실로 호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배송 담당 직원에게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진복·마스크·장갑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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