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자동차 일부 생산라인이 7월에도 휴업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29∼31일 울산 3공장 가동이 중단된다. 이 공장은 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당 차종 수출 수요가 감소해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코나, 벨로스터 생산라인, 아반떼, 투싼, 포터 생산라인 등이 수일간 휴업했다.
협력업체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악화하면서 사업 포기를 선언해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팰리세이드 등 일부 차종 생산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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