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립 인가 획득
상태바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립 인가 획득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7.0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양곤사무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양곤사무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농협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양곤사무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지난 6월 29일자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인가신청서 제출 이후 약 10개월 만의 성과다.

농협은행은 2016년 미안마 MFI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설립하고 소매영업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이번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은행(지점·법인) 설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양곤사무소는 미얀마 금융당국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금융동향 모니터링과 은행업 진출을 위한 사전 영업기반 구축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지인 사무소장 채용을 통해 미얀마 금융환경에 최적화 된 제반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사업 현지화에 기여한다. 

특히 미얀마에서 별도로 운영 중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외에도 진출 예정인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미얀마는 농업 비중이 큰 1차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영업기구로 전환하여 타 은행들과 차별화된 사업모델 도입 등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