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생골문화마을 전통 민화벽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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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생골문화마을 전통 민화벽화 봉사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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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벽화봉사단과 주민참여로 호랑이, 전통 탈 벽화 그려
생골문화마을 전통 민화벽화 완성 (제공=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생골문화마을 전통 민화벽화 완성 (제공=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우리동네벽화봉사단과 함께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제이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 IC 교각 일부와 생골문화마을 노후주택을 주민과 함께 호랑이, 탈 등 전통 민화를 주제로 벽화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함께한 벽화봉사동아리 우벽봉은 도시발전의 개발계획에 밀려 전통문화의 상실과 지역 특유의 문화가 변질된 농촌 지역의 예술문화 낙후 지역을 문화예술인의 나눔 봉사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었다.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의 ‘귀향’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을 넘어 광주의 생골문화마을 벽화봉사를 진행하기에 이르렀으며, ‘우벽봉’과 광주시 곤지암 주민이 함께한 생골문화마을 벽화봉사활동은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했다. 

고속도로의 방음벽과 콘크리트옹벽 등으로 아름다웠던 마을의 자연경관이 막히고 회색빛으로 삭막해져만 가는 옛 전통마을로 전문예술인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벽화봉사와 함께해 문화와 예술로 마을을 되살리고자 우리의 전통 민화를 주제로 벽화작업을 완성했다.

생골문화마을의 아동문학가 이정신 원장은 “우벽봉과 마을주민이 함께 그린 전통벽화그림과 기성작가들의 시와 그림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생골문화마을 시 벽화 거리가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자연 속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함께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봉사와 나눔이 줄어드는 시점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는 물론 봉사자들 간의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무더위에도 벽화봉사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나눔봉사가 아름다웠다”며 우벽봉 벽화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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