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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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07.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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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거나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SFTS환자가 25명 발생, 3명이 사망했고 경북에서도 환자 4명이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을 착용하고 휴식할 때 돗자리 사용, 야외 활동 후 작업복 세탁, 귀가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는 풀이 있는 장소뿐 아니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에 널리 분포해 있으며 백신 및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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