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사랑의 감자캐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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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사랑의 감자캐기’ 진행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7.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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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가평군수가
김성기 가평군수(우측)가 가족봉사단과 함께 감자캐기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금순) 가족봉사단은 상색리에 위치한 가족봉사단 나눔밭에서 가족봉사단 ‘사랑의 감자캐기’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가족봉사단 단원 뿐만 아니라 김성기 가평군수와 복지정책과(과장 이승규)희망나눔팀, 농업정책과(과장 안동석), 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경식)도 함께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가족봉사단은 이날 활동에 앞서 발열체크 및 마스크준비로 코로나19에 철저한 대비를 한 후 진행했다.

가족봉사단의 나눔밭의 감자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여서 하는 집합봉사를 대신하여 각 가족별로 틈틈이 진행했다.

특히 밭갈기, 비닐씌우기, 감자심기, 풀뽑기 등 비대면 개별 봉사활동을 펼쳐 일구어낸 사랑의 감자다.

가평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감자캐기'
가평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감자캐기'

이곳 감자는 가평의 비옥한 토지와 더불어 봉사자의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 풍족하고 맛좋은 작물로 거듭나고 있다.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이 손수 가꾸고 기른 맛좋은 감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가슴 뭉클해진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장설 것이며 그 시작과 끝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감자캐기’ 활동에 수확한 사랑의 감자는 저렴한 가격(5kg 만원)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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