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공동 보건‧위생 조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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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공동 보건‧위생 조치 도입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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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항공 여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회원사와 협력해 공동 보건‧위생 조치를 도입한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 26개 전 회원사가 합의한 보건‧위생 조치의 주요 내용은 회원사 항공편 간 환승을 포함한 전 여정에서 일관성 있는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필요시 탑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위생 물품과 보호 장구를 제공하고, 이들이 비행 중 증상을 호소할 때에 대비해 의심 환자를 다루는 절차를 마련하며, 기내 청소 절차와 소독 용품을 개선하는 사항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스타얼라이언스는 검역 등과 관련된 중요 정보가 범람해 있고 그 변동도 극심한 점에 착안해, 각각의 여행 단계마다 필요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탑승객은 스타얼라이언스가 홈페이지 내에 신설한 온라인 여행 정보 허브에서 회원 항공사와 주요 취항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건‧위생 조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탑승객이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을 미리 확인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정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7월 중에는 다국어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고객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가치이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협력해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보건‧위생 조치’와 ‘여행 정보 허브’의 출범은 항공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에도 고객의 순조로운 여행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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