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홍영표 당대표 불출마에 "당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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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홍영표 당대표 불출마에 "당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 될 것"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7.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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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친문그룹 유력 당권주자였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자 이낙연 의원이 3일 “당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홍 의원께서 어려운 결단을 내리셨다”며 “홍 의원의 충정이 코로나 국난극복과 당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께서 염원하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진전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홍 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홍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세계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과 고통은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께서 지난 4월 민주당에 큰 책임을 부여해주셨고, 부여하신 과제는 국난극복과 한반도평화의 실질적 진전을 바탕으로 한 문재인정부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당내 의견을 두루 경청하며 제가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그리고 이번 당대표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은 이낙연, 우원식, 김부겸 3파전으로 좁혀졌다. 앞서 이 의원은 오는 7일, 김 전 의원은 오는 9일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또 우 의원은 출마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막판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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