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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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강세’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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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1.34% 상승
채권형 펀드는 -0.01% 수익률 기록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1.34%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0.73%, 일반주식 펀드는 1.32%, K200인덱스 펀드는 1.75%, 배당주식 펀드는 1.29%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매수세 유입,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 등으로 하락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60bp 하락한 0.553%, 3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0.827%, 5년물 금리는 4.00bp 상승한 1.110%, 10년물 금리는 5.00bp 상승한 1.375%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02%와 0.03% 상승했다.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각각 -0.10%, -0.05%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71% 상승했다. 그 중 중국주식이 3.17%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2.30%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206억원 증가한 226조621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3조8036억원 증가한 227조806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465억원 감소한 27조2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2846억원 증가한 25조4667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370억원 증가한 19조500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액은 2376억원 증가한 20조1691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863억원 감소한 18조89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924억원 증가했지만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변동이 없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03억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521억원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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