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활발한 지역 신규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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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활발한 지역 신규 분양 ‘주목’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7.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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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권 입지에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 동네에서 2개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지역 내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대규모 아파트 촌이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기존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고 지역 가치가 크게 높아져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의 대표적 구도심이던 은평구 녹번동 일대다. 2013년 녹번 1-3구역(북한산 푸르지오)을 시작으로 녹번 1-2구역(래미안 베라힐즈), 1-1구역(힐스테이트녹번)이 순차적으로 재개발됐다. 이들 아파트가 입주하자 낡은 빌라와 단독주택이 대부분이던 녹번동 일대는 35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 됐다.

이들 아파트에는 녹번동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전 분양한 단지였던 만큼 수억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녹번’ 전용 84㎡ 아파트가 5월 11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이 아파트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7억1370만원이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도 마찬가지다. 2015년 분양한 연산 4구역(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시작으로 연산 2구역(더샵 연산), 연산 6구역(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연산 3구역(힐스테이트 연산)이 차례대로 입주를 했거나 앞두면서 일대가 5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촌으로 변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구도심 지역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존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지만 노후된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풍부하다”며 “최근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늘면서 학습효과로 유사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전용 46~84㎡, 총 16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2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구 대연동 1203-10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6층, 전용 59~84㎡, 총 10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830 일대 주안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을 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132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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