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7월의 상인 독립운동가 휴식처 제공 ‘김시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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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7월의 상인 독립운동가 휴식처 제공 ‘김시문’ 선정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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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동포를 위해 일생 헌신하여 그의 전 재산은 ‘김문공사’뿐
'7월의 상인 김시문’ 포스터 (제공=경과원)
'7월의 상인 김시문’ 포스터 (제공=경과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7월의 역사 속 이달의 상인’으로 ‘총대 없는 상인 독립군 김시문’을 선정했다. 김시문(1892~1978)은 상해에서 ‘김문공사’라는 잡화점을 운영하던 상인이었는데, 장사로 벌어들인 돈 전부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김문공사를 독립운동회합을 위한 장소로 제공하고, 독립신문사의 경영권을 인수해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분투했으며, 또한, 체포된 독립운동가들의 가족을 돕고, 임시정부 지도자들의 유해가 봉환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내용은 경상원 보도자료를 비롯해 700여 명의 ‘경기도 자영업 서포터즈’ 문자 알림과 경기도 내 31개 시군 담당과와 관련 재단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될 예정이다. ‘역사 속 이달의 상인’ 관련 자료는 ‘경상원 홈페이지-알림마당-역사 속 이달의 상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타인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돕고자 하던 상인 김시문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상원도 경기도 자영업자들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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