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제8대 상반기 의정활동 성과 및 하반기 의정설계
상태바
공주시의회, 제8대 상반기 의정활동 성과 및 하반기 의정설계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7.02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제8대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가 “시민중심의 활짝열린 의회, 살기좋은 공주”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 대변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온지 어느덧 상반기를 마무리 했다.

모두 12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8대 공주시의회는 윗 사람을 존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라는 경상애하(敬上愛下)의 의정철학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제8대 공주시의회는 상반기 2년동안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조례 제․개정(173건), 예․결산안 심사(12건), 동의·승인(50건) 결의·건의문 채택(11건)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219회 임시회 개회식 및 8대 후반기 의장단선거  사진=공주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개회식 및 8대 후반기 의장단선거 사진=공주시의회

◇현장 중심에서 답을 찾는 발로뛰는 의정활동

공주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주요 사업장 등의 현장을 방문했다. 사회적 약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선진복지시설의 운영실태 벤치마킹, 폐교 활용을 위한 현지확인 및 실태분석, 유관순 열사상 조성 현장방문 현황 청취 등을 통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정이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시가 추진하는 옥룡동 뉴딜사업,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사업, (구)공주의료원 부지 활용, 무령왕 동상 건립 등 각종 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되는 시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집행부에 건의 각종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향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사업장을 관리하도록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요구하였다.

◇효율적 시정운영을 위한 대안 제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깊이 있는 감사로 지속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잘못된 사항은 과감없이 적발하고 단순히 문제점 도출에 그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하여 합리적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였다. 어느때 보다도 초선의원이 많은 제8대의회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냉철한 질의와 증인 채택등을 병행하여 2회 실시에 시정조치 202건 건의검토 194건 총 396건에 이르는 다양한 행태를 개선·시정하도록 하였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재정 자립도가 낮은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사업의 우선 순위를 고려하여 예산 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세밀히 검토하여 반영하였다.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와 각종 교육을 실시하였고 의원간담회를 매월 운영하여 집행부의 입법추진 시 사전에 소통을 을 강화하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하는 등 공주시 발전의 동반자로서 균형있는 의정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활발한 입법 활동과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의원들의 입법활동도 활발하여 △공주시 충남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공주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공주시 어린이놀이터(어린이놀이시설) 등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공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지원 조례 △공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조례 △공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조례 △공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조례 전부개정조례 △공주시 농업기계 수리반 및 임대사업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공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조례 △공주알밤한우 보호 및 육성지원에 관한조례 △공주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조례 △공주시 저소득취약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65건의 조례를 발의하여 시민들의 안녕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민의 다양한 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각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여 집결된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 하였고, 어린이 의회 운영, 시민열린공간을 조성하고 예술동아리의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활짝열린 의회를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되는 석산개발 등 인·허가등으로 발생되는 집단민원을 민원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증앙부처와 허가청을 함께 방문 사회적 갈등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는 대의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각종 수상을 통해 본 전반기 공주시의회

제8대 상반기 공주시의회는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결과 시민인권상, 대한민국지방자치대상 의정대상 우수상, 범죄피해자 지원유공표창, 한국 매니페스트 약속대상, 충남의정봉사대상, 가나공화국 “한류문화대상” 지방의정봉사대상, 풀뿌리 자치대상 수상, 건강보험료 지원확대 공로 감사패 수상 등으로 대외적으로 공주시의회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박병수 의장은 “8대 공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2년전 의장에 취임하면서, 오직 시민의 뜻에 따라 공주시의회가 새로운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온 2년이었다.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왔기에 기쁘고 보람된 일들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의장이라는 자리에서 물러나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공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공주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잘 헤아려서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의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그간 따뜻한 격려와 관심, 애정 어린 질책과 조언으로 이끌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언론인,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8대 공주시의회는 지난 1일 제 219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이종운 의원과 부의장에 박기영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신임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들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들어본다.

이종운 의장은 “먼저 제8대 하반기 공주시의회 의장으로 뽑아주신 시민여러분과 의원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초당적인 자세로 동료 의원 간 화합하며, 낮은 자세로 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감 있는 의회 운영으로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늘 열려있는 의회, 준비된 의회, 상식과 양심, 원칙이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정 방향을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든 의정의 우선순위로 책정하는 한편, 간과하기 쉬운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 행정이 편중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주시의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 로 잘못한 것은 호되게 질타하고 잘한 것은 진심을 다해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기영 부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 시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정책에 반영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열려있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승열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의원 보 좌 활동에 대한 관리 등 의회 전체에 대해 총괄 관리를 하고 있는 만큼 이종운 의장과 박기영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열의를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임달희 행정복지위원장은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주민들의 불편사항,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복지 를 누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붓겠다”고 피력했다.

김경수 산업건설위원장은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 다. 특히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각종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