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무보와 중기 R&D 수행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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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무보와 중기 R&D 수행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 실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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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약 한달 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하반기 신청기업 모집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지원 프로그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나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수출기업을 발굴·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기정원은 지난해 11월 해외진출이 필요하지만 수출대금 미회수에 대한 위험, 해외바이어 발굴 및 전문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출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R&D를 수행한 글로벌 진출 희망기업이 일반 중소기업보다 나은 우대조건으로 무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1차 공고를 통해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 중이다.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지원내용은 △수출기업 리스크 관리(단체보험 가입, 보험료 할인) △신용조사 및 판로지원(해외수입자 신용조사보고서 지원, 우량수입자 상담기회 제공) △수출컨설팅, 무역보험아카데미, 거시 경제 세미나 △수출이행자금 및 수출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한 보증지원 등이다.

다만 수출실적 보유 여부 등에 따라 업체별 지원내용이 결정되며, 보험·보증 심사 과정에서 결격 사유가 발견될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수출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총 300개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현재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수행중이거나, 접수마감일 기준 최근 3년 이내에 R&D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 향후 1년 내 수출계획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중기 R&D 수행기업에 R&D부터 해외진출 지원까지 일괄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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