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 독가스, 원자폭탄, 드론, 사이버 전쟁
150년간 전쟁에 대한 예측은 얼마나 적중했는가?
150년간 전쟁에 대한 예측은 얼마나 적중했는가?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략역사학자 ‘로렌스 프리드먼’이 내놓은 전쟁사의 지평을 넓힌 기념비적인 명저 <전쟁의 미래>를 출간했다.
이들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평화를 가까스로 지켜내거나 피할 수도 있었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므로 미래 전쟁에 관한 전문가들의 예측은 전쟁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이 책의 저자 로렌스 프리드먼은 <전쟁의 미래>에서 1870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어떻게 미래의 전쟁을 예측해왔으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살펴본 후 실제로 벌어진 전쟁의 양상을 되돌아본다.
로렌스 프리드먼은 전쟁학과 군사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핵전략과 냉전, 중동 분쟁 등 20세기 이후의 전쟁과 전략에서 그의 분석과 조언이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학자와 정치가, 군 관계자 모두에게 널리 존경받는 인물이다. 또한 라이오넬 겔버상, 매켄지상 및 웨스트민스터 공작 메달 등 주요 상을 받은 군사전략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로렌스 프리드먼은 책 전반에 걸쳐 미래 예측과 관련된 많은 함정과 편견, 착각을 매우 냉담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전쟁의 불변성에 관한 주장을 펼친다. 또 ‘앞으로 전쟁이 어디서, 왜, 어떻게 일어날까?’ 이 문제에 관해 충격적인 결과와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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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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