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교육감 취임 10년, ‘모두를 위한 교육’수업 성장으로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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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취임 10년, ‘모두를 위한 교육’수업 성장으로 새로운 도약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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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육 완성·고교평준화 정착 성과, ‘전국 최초’ 선도적 정책 선보여 “‘백인백색 수업성장’으로 자율성 높이는 학교자치 실현할 것”
민병희 교육감 취임 10년, 성장으로 새로운 도약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 취임 10년, 성장으로 새로운 도약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민병희 교육감이 취임 10년을 맞는다. 강원도교육청은 별도 행사 없이 1일(수), 직원 월례회에서 민병희 교육감이 직접 앞으로 집중할 과제를 발표하며 ‘모두를 위한 교육’10년을 맞는 각오를 다졌다.

‘모두를 위한 교육’ 10년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무상교육 완성과 에듀버스 운영 등 교육복지 정착, △고교평준화 정착, △공립형 대안 초·중·고 설립, △학교 업무 정상화와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를 비롯한 학교혁신, △한글․수학․영어 책임교육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추진, △고등학교 혁신을 위한 강원행복고등학교 운영 등이 꼽힌다.

또한, 전국 최초 △대학입시지원관 도내 전역 배치(2013년), △어린이놀이헌장 채택, 에듀버스 운영(2015년), △강원진로교육원 설립, 중학교 자유학년제(2016년)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모두를 위한 교육 1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교육 정책의 이정표로 삼기 위한 백서를 7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1일 월례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할 ‘백인백색 수업성장’을 발표했다. ‘백인백색 수업성장’은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조건과 특성에 맞는 수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인사, 예산, 연수 등 교육 행정의 모든 역량을 수업과 평가 개선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다.

학교중심 수업성장 일상화를 위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학교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하고, 수업과 평가의 자율성을 높이는 학교자치를 적극 추진한다.

수업중심 환경조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확대 지원, △교권 향상과 소통을 위한 교원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중등교원 인사제도 개선 등이 추진된다.

배움중심 공동체 확장을 위해 △현장기획 상시연수체제, △교사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수업중심 교원학습공동체 확대 등이 추진된다.

교육중심 학교지원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 반영 학교업무 재구조화, △학교지원 시범지구 공모‧운영을 통해 미래형 학교체제의 실천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강원교육의 오늘이 대한민국교육의 내일이라는 사명으로 노력해 왔다”며 “교육체제 전반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교실 수업 지원 정책과 역량 중심 교육을 펼쳐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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