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중앙119구조본부, 고속도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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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중앙119구조본부, 고속도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7.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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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CCTV 영상 실시간 공유·사고대응 협력 강화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이상규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이상규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1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와 ‘고속도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에 전국 고속도로 CCTV영상 실시간 송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대응 협력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CCTV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위치와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공사와의 현장공조를 통해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도 앞당겨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고속도로 사고 원인분석 및 개선을 위한 ‘법령 제도개선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사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고, 대응 매뉴얼을 현장에 맞게 개정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일 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중앙119구조본부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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