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베이징이 즉시 항로를 되돌려야...계속해서 강력한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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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베이징이 즉시 항로를 되돌려야...계속해서 강력한 조처"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7.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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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친중 활동가들이 지난 26일 미국의 개입에 반대하는 구호가 적힌 피켓과 오성홍기를 들고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사진=EPA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미국 백악관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강행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강력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CS)의 존 얼리엇 대변인은 "베이징(중국)이 지금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우리는 베이징이 즉시 경로를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질식시킨 이들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은 홍콩과 중국 전역의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슬픈 날"이라며 "홍콩에 가혹한 국가보안법을 시행하기로 한 중국 공산당의 결정은 홍콩의 자치권과 중국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홍콩에 특별하고 차별화된 대우를 제공하던 정책을, 소수의 예외만 둔 채 철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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