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1대 국회가 국가 재도약 이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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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1대 국회가 국가 재도약 이뤄달라”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07.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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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1대 국회에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제언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21대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국가 재도약을 이뤄달라고 1일 밝혔다.

전국상의 회장단은 이날 '제21대 국회의원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 공동선 원칙 △ 경제 역동성 회복 △ 경제·사회의 조화로운 발전 등 3대 부문에 걸쳐 11개 과제를 제시했다.

회장단은 "한국 사회가 가치관과 이해관계에 따라 각자 도생의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보수·진보, 성장·분배 이분법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가치관과 이해관계가 달라도 함께 따를 수 있는 '공동선' 국가 비전과 의사소통 원칙을 확립해 국가 현안에 대한 해법을 도출하고 실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낡은 법·제도가 시대 흐름에 맞지 않아 기득권이 고착화하고 산업을 봉쇄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선진국처럼 문제가 되는 것 외에는 다양한 경제 활동과 시도들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으로의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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