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21사단, 사격장 이전 방안 함께 모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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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21사단, 사격장 이전 방안 함께 모색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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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기동훈련, 백두 과학화전투훈련장 사격훈련 등 해결 위해
軍간부 주소 이전, 지역 생산품 이용 확대, 軍체육시설 개방 등도 논의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과 21사단이 군부대 훈련장과 관련한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찾는다.

양구군과 21사단은 지난 30일 21사단에서 군관상생발전협의회의를 갖고, 전차대대 창설에 따른 기동훈련과 백두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의 사격훈련 등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격장 이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앞으로 양구군과 21사단과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소통채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장교 및 준·부사 관의 양구군으로의 주민등록 이전과 군부대가 활용하지 않는 부지에 대한 공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양구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가공품)의 이용 확대 추진, 군부대의 체육시설을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 등 지역경제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양구군과 21사단은 국방개혁 2.0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부대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군관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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