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등 중증환자 우선 투약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1일 질병관리본부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해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렘데시비르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하여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계속 협력하는 등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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