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원스톱 통합민원실 오픈…65개 업무 한번에
상태바
영등포구, 원스톱 통합민원실 오픈…65개 업무 한번에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7.01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청 본관 1층에 조성… 공장등록・정기간행물신고・관광사업 등 관련 민원 처리
민원 상담・접수・결과 회신, 사후처리 등 총괄…서재・수유실도 함께 조성
영등포구청 본관 1층에 조성된 ‘원스톱 통합민원실’의 새로운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청 본관 1층에 조성된 ‘원스톱 통합민원실’의 새로운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65개 등록․신고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구청 본관 1층에 조성하고 1일부터 대민업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민원실에서는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담당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3개 부서 6개 팀에서 처리하던 7개 분야 65개 등록․신고 관련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

 원스톱 통합민원실에서는 1일부터 일자리경제과의 △공장 등록, 변경, 휴․폐업 신고 △통신․방문․전화 권유 판매업 신고 처리와 함께, 가로경관과의 △건설업, 골재채취업 휴․폐업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문화체육과의 △영화업 신고 △골재채취업 등 휴․폐업 및 말소 △수상레저기구 등록, 변경 및 말소 △정기간행물, 출판사, 인쇄소 신고 △여행업, 관광사업 등록등 업무를 취급하게 됐다.

 통합민원실에서는 해당 업무의 상담 및 접수, 현장 확인, 결과 회신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며, 관련 경험이 많은 실무자를 배치해 혼선을 없앤다.

 해당 민원 처리 건수는 작년 한 해 8100여건 이상이었던 만큼, 기존에 구민들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서재를 비치해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수유실을 조성하는 등 구민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담아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향후 민원 처리가 많은 업무를 통합민원실로 기동 배치하며 구민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구청 본관에 조성해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