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모리츠 쏟아진다…연내 7개사 줄줄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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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모리츠 쏟아진다…연내 7개사 줄줄이 상장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6.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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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리츠 배당 수익률 증가에 투자자 관심도 'UP'
저금리 기조·정부 시장확대 정책도 성장 동력으로
올 하반기 공모리츠 상장이 줄지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감남구 빌딩숲. 사진=연합뉴스
올 하반기 공모리츠 상장이 줄지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감남구 빌딩숲.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공모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장 외연이 확대될 조짐이다. 저금리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하반기 공모리츠 상장이 줄을 짓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상장 계획을 밝힌 공모리츠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를 비롯해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맵스제1호리츠, 신한서부티앤티, 코람코에너지플러, 켄달스퀘어리츠 등 총 7종이다.

업계는 이들 외 플러스 알파(+∝)로 하반기 상장 리츠가 최대 10건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장 다음달에 두개 리츠가 상장할 걸로 보인다. 우선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밸류플러스 리츠가 다음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앞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16일과 1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이 26.9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7958억원이 모집됐다. 업계는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임대주택 기반 리츠인 이지스레지던스리츠도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시행한 뒤 내달 7∼8일에 기관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은 내달 6∼8일로 예정돼 있다.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로 총 공모금액은 895억원이다. 상장은 내달 말에서 8월 초 사이로 예상되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공모리츠 시장은 차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부동산투자회사의 작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해 부동산투자회사 리츠의 배당 수익률은 전년보다 0.35%p 늘어난 8.19%로 나타났다. 전체 리츠 자산 규모도 늘어 51조원을 돌파했다.

리츠업계는 공모리츠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규제정책에도 저금리에 넘쳐나는 유동성이 시장에 흘러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부의 리츠 활성화 정책도 시장에 긍정적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공모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장 리츠 다변화와 함께 투자 매력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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