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 마스크, 편의점서 구매 가능…“인당 제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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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마스크, 편의점서 구매 가능…“인당 제한 없어”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6.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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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들이 7월 1일부터 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판매한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7월 1일부터 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은 상품으로, 1인당 구매제한이 없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이 7월 1일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일제히 개시한다.

편의점 CU는 전국 1만4000개 점포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마스크는 3중 구조 MB 필터를 사용한 국내산 마스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1세트 5개입으로 판매되며 장당 가격은 600원이다. 편의점 판매인만큼 1인당 구매제한은 없다. CU는 매주 평균 3회 물량을 발주해 한 주 약 50만 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같은 날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전 점포에서 하루 평균 5만 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마스크도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정식 의약외품으로, 5개입 장당 600원에 판매된다. 역시 1인당 구매제한은 없다. 특히 마스크 세트가 지퍼백 형태로 돼 잔여 수량의 보관이 용이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7월 3일쯤 다른 제조사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소형 2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 이마트24도 같은 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푼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첫째 주에만 두 제조사에서 만든 100만장을 풀 계획이어서 물량은 가장 많다. 마스크는 제조사에 따라 5개입과 2개입으로 판매되는데 장당 가격은 각각 600원, 975원이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업계 최초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편의점 GS25는 7월 2일부터 GS25·GS더프레시·랄라블라 등 GS리테일 1만5000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판매 물량은 매주 100만장 이상이다. 총 4개 협력사를 통해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 가격대는 장당 500~900원이다.

한편, 편의점들은 여름을 맞아 일회용 마스크 판매도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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