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전기차 라인업 확대… ‘더 뉴 EQC 프리미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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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전기차 라인업 확대… ‘더 뉴 EQC 프리미엄’ 출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6.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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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업 디스플레이, 통풍 시트 등 편의사양 기본 탑재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뉴 EQC는 벤츠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다임러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더 뉴 EQC 400 4MATIC 과 더 뉴 EQC 400 4MATIC edition 1886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 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더 뉴 EQC는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디지털과 커넥티비티가 결합해 벤츠만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보여준다. 

특히 더 뉴 EQC에 탑재된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는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MBUX의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내일 오전 8시에 차량이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줘”, “85퍼센트로 충전해줘” 와 같이 충전 설정, 사전 실내 온도 설정, 내비게이션,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벤츠코리아는 고객들이 충전에 대한 불편함 없이 EQC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QC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코치가 고객을 방문해 충전 환경을 점검 한 후 벤츠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거나 홈 충전기 설치가 불가능한 고객에게는 공용 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이 가능한 충전 카드를 제공한다. 

또 차량 출고 시에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도 제공한다. 더 뉴 EQC 고객을 비롯해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 소유자는 잠실 롯데월드 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벤츠 충전존에서 2020년 12월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QC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EQC 400 4MATIC 9550만원, EQC 400 4MATIC edition 1886과 EQC 400 4MATIC 프리미엄 1억140만원이다.

한편 더 뉴 EQC는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고객 부담이 낮아졌다. 더 뉴 EQC의 국고보조금은 63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와 함께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EQC 400 4MATIC을 등록 할 경우 국고보조금 630만원, 서울시 보조금 450만원을 지원받아 8470만원에 EQC 400 4MATIC을 소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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