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업체 동원산업·사조산업 특별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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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업체 동원산업·사조산업 특별세무조사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3.04.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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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국세청이 국내 원양업체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2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직원 60여명을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 본사와 서대문구 충정로 사조산업 본사에 투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청 조사4국 직원과 국제조사국 직원들이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조사4국은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기획‧심층조사 전담반이다.

최근 국세청은 역외탈세 근절을 세무조사 목표로 설정하고 강도높게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국세청이 두 업체에 대해 역외탈세 관련 혐의를 포착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세무조사 일정으로 나온 것이 아니고 국세청에서 갑작스럽게 나와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며 “세무조사 배경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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