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 연천-동두천 연장사업 개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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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전철 연천-동두천 연장사업 개통 지연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0.06.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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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구간 교량 화 설계변경으로 2022년 말 개통 예정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경원선 동두천역과 연천역을 단선으로 연결하는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이 2022년에야 마무리될 전망이다.

30일 경기도는 경원선 전철 동두천역-연천역 20.8㎞를 단선으로 연장하는 사업이 전곡역-연천역 도심 구간 일부 노선 교량 화에 따른 설계변경으로 2022년 말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4천2백6십2억 원에서 4천7백억 원으로 늘어났다.

현재 공사는 60%가량 진행됐다.

철로는 단선으로 연결하나 향후 복선에 대비, 복선으로 노반공사가 한창이다.

전철이 개통되는 2022년에는 용산역에서 연천까지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다.

2006년 12월 의정부역∼동두천 소요산역 복선전철 개통으로 동두천시는 인구와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됐고, 연천군은 관광 수입 감소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철도가 전곡읍 도심을 양분해 단절할 것을 우려해 일부 구간 교량 화로 설계변경이 이뤄지며 개통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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