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후 대전서 첫 학생 확진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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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후 대전서 첫 학생 확진자 나왔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6.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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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인 엄마도 확진…대전 모든 어린이집 휴원 조치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대전에서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 학생들의 엄마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집 원장이다. 이에 대전 모든 어린이집은 휴원에 들어간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105번 확진자(동구 30대 남성)와 접촉한 40대 여성(113번 확진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여성의 아들인 충남중학교 3학년 학생(114번 확진자)과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115번 확진자)도 확진됐다. 세 자녀 가운데 초등 3학년 딸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중학생은 미열 증상을 보였다. 지난 22일부터 원격 수업을 해 최근 학교 내 접촉자는 없다. 초등학생은 25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난 가운데 22∼24일 등교했다.

방역당국은 충남중과 천동초의 방역을 시행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여기에 천동초 5학년 학생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은 자가격리시켰다.

아울러 113번 확진자는 대전 동구 대성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이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원생 19명과 종사자 5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시내 어린이집 1203곳은 모두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휴원토록 했다. 어린이집 휴원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는 지난 21일 오전 판암장로교회에서 105번 확진자 등 80여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25일부터 기침·발열·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방역 당국은 21일 예배에 참석한 모든 신도를 검사 중이며, 교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집합금지토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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