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선택 폭 넓히는데 도움 기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부동산114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KAIT)와 지난 26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부동산114 본사에서 ‘초고속정보통신인증 데이터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부동산114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 데이터 정보제공 △지역·건축물별 인증 데이터 시스템 구축 △인증제도 홍보 활성화 등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해 운영하기로 하였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 제도는 구내정보통신설비의 고도화를 촉진시키고 관련 서비스를 활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됐다. 관리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기관은 중앙전파관리소(지역전파관리소), 심사기관은 KAIT가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인증등급은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특·1·2등급), 홈네트워크건물인증(AAA(IoT), AA, A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최근 6년간 공동주택 준공 세대 대비 평균 78.5%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획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또는 원격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망 고도화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 정보와 결합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를 통해 주택 매매나 전월세를 구하려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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