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자체 개발한 티레이더 알고리즘을 적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티레이더Robo-ETF형’이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8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티레이더Robo-ETF형’은 티레이더 신호를 바탕으로 국내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한다. 시장의 방향성 및 상승·하락강도를 예측해 투자비중과 포트폴리오 및 재균형 타이밍을 제시하는 식이다. 인버스 종목도 선택지에 두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스트베드 통과 성적도 뛰어나다. 이번 제8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총15개 알고리즘의 평균(누적)수익률이 -3.53%인 반면 ‘티레이더Robo-ETF형’은 3.75%의 초과수익률(24일 기준)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통과 기념 행사를 오는 8월31일까지 실시한다.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이달 31일까지 퀴즈행사에 응모해 정답을 맞히면 세력의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는 업종 및 종목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치3.6.9’ 10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카카오톡으로 ‘서치3.6.9’를 받아볼 수 있는 ‘서치3.6.9’ 알림톡을 MTS인 ‘티레이더M’에서 신청한 고객에게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티레이더Robo-ETF형’은 그동안 티레이더를 개발하면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한 알고리즘으로 이번 테스트베트 통과로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며 “향후 투자자문,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