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매칭으로 높은 채용률 유도할 예정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수도권 소재 우수 강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2020년 서울지역혁신프로젝트 내 ‘IT·SW 우수 강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채용 직무를 중심으로 서울 소재 15개 대학일자리센터(전문대 포함) 및 우수 특성화고 등의 우수 인력들을 1대1 맞춤형 헤드헌팅 방식으로 추천 받게 된다.
이를 위해 1대1 전담 취업 코디네이터를 운영, 채용기업의 기본정보와 함께 채용 수요(채용인원, 채용직무 및 업무내용 등)를 명확히 도출한다. 이와 함께 개인의 적성과 성향, 전공 및 직무능력,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한 구직자와 기업 간 사전 매칭으로 높은 채용률과 장기근속률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 기업은 채용 연계와 함께 △기업경쟁력강화 코칭·컨설팅 지원사업 △채용정보 영상제작 지원사업도 참여 가능하다.
기업경쟁력강화 코칭·컨설팅은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기업 사전 진단과 발전 방안을 1:1로 코칭해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지속성장을 지원한다. 채용정보 영상제작은 청년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기업 및 직무 소개)를 담은 3분 내외의 기업 홍보 영상을 무료로 제작 가능하다.
협회는 본 사업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도 모집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성화고, 대학(전문대) 졸업 후 1년 이내(졸업예정자 포함) 중심으로 하며,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선별 능력이 부족한 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 등에서 인증한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수요 발굴 및 채용연계를 지원해 취업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본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은 역량강화를 위한 MBI(Mind&Behavior Innovation)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MBI교육은 직업관과 비즈니스매너, 조직 적응력 등 소프트스킬(soft-skill) 교육을 통해 취업 및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는 특화 과정이다. 수료 기간 내 직무역량 중심으로 제작된 취업 포트폴리오를 개별로 마련할 수 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본 사업 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구인난과 실업난을 동시에 잡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채용에 불안을 느끼는 청년인력과 언택트 등 새로운 채용 방안을 추진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구직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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