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활형 공공일자리 356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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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활형 공공일자리 3565명 채용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6.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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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 2단계 1차 사업 채용확정…고용 취약계층 등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대응 시민 공공일자리 2단계 1차 생활형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시민 3565명을 선발했다.

시민 공공일자리는 이용섭 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시민 1만 2000명 이상을 1,2단계로 나눠 채용한다고 발표한 ‘제5차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민 1만 2000여 명 채용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대책의 핵심인 민생과 직결된 고용충격 대응책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채용한 1단계 생활방역분야 공공일자리 971명에 이어 이번에 선발한 3565명은 환경·교통·보육·방역 공공서비스 분야 10개 생활형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이루어진 2단계 1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시청·구청·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한 4862명의 지원자 중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토대로 고용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러운 실직·폐업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우선 선발했다.

사업별로는 환경정비·개선 분야 7개 사업에 2103명, 교통안전 분야 어린이보호구역 등 안전지킴이 사업에 772명, 보육지원분야 지역아동센터 등 꿈나무지원단 사업에 316명,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분야 동네방네 생활방역 사업에 374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종선발자는 해당 자치구를 통해 지난 26일 개별 채용 통지됐으며, 내달 1일부터 현장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한다.

근무시간은 일 5시간이고, 사업에 따라 3~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정삼 시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는 고용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대규모 공공부문 직접일자리를 선도적으로 창출·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참여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공공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민 공공일자리 2단계 2차 사업을 4400여 명 규모로 설계해 7월 초 참여자 모집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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