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씨버선 신고 사뿐사뿐 걷는 아낙네의 발걸음이여....
[매일일보]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26일 외씨버선길 영양구간 정기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며 공무원과 지역주민, 각급 기관단체 및 관광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일도시인의 길(선바위관광지~오일도감천마을~영양전통시장) 11.5km를 걷는다.
외씨버선길은 경북 영양, 청송, 봉화, 강원 영월 등 4개 군에 걸쳐 13개 구간 총연장 200km가 조성됐으며, 2010년 착공하여 지난 3월에 완공됐다.
이날 완주 자를 위해 영양전통시장에서 뒤풀이 행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영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주민소득증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외씨버선길을 걷다보면 영양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문학과 예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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