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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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7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6.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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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12언더파… 선두와 6타 차
노승열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노승열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노승열이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 2라운드보다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브렌던 토드와는 6타 차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노승열은 3년 1개월여 만에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노승열은 2017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톱10에 든 적이 없다.

2017년 10월 CJ컵을 끝으로 입대한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월 PGA 투어에 복귀한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더스틴 존슨은 9타를 줄이는 맹타로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 순위를 18계단 끌어 올려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약 5년 만의 만 50세 이상 우승 기록을 넘보던 필 미컬슨은 1오버파 71타로 주춤, 노승렬과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브라이슨 디섐보와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치며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8위로 추락했다.

김시우와 강성훈은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은 공동 49위, 임성재는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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