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소‧부‧장 수출기업 판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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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부‧장 수출기업 판로 지원 나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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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중국‧베트남 등 현지 바이어 80개사 참여
중기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기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추진 중인 행사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1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중기부 선정 소부장 강소기업 11개사, 소부장 스타트업 5개사 등 국내기업 30개사가 참여하고, 독일을 비롯한 유럽, 중국,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 60~80개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지난해 중기부가 실시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등 분야에서 선정됐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한독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한 독일 글로벌 전문기업 에보닉, 훼스토, 다임러, 아우디, 보쉬, 시멘스 등과 상담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 중국과 베트남의 기업들도 바이어에 포함됐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제조업 비중이 큰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해외판로 개척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부장 분야는 일반 소비재에 비해 해외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이 까다롭지만,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판로 확대뿐 아니라, 독일, 중국 등 소부장 강국 글로벌 대표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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