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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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6.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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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약 1700억원…조합원 99.3% 찬성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보원아파트 조합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431명 중 428명(99.3%)의 찬성표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원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돼 올해 26년째를 맡은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619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2층, 7개동, 711가구로 리모델링한다. 새롭게 신축되는 92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외벽에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맥’ 강판을 활용한 커튼월룩 특화설계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커뮤니티 상부에는 맘스카페와 옥상정원 등을 배치한다. 주차공간도 기존 가구당 0.7대에서 1.3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 허용 연한인 30년 대비 절반 수준이라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보니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리모델링 사업 강자로서 다양한 기술력과 다수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보원아파트를 수주함에 따라 지난달 강남 진출 신호딴으로 쏘아 올린 ‘신반포21차 재건축’(1020억원)을 시작으로 △‘대구 경남타운 재건축’(1480억원) △‘주양 쇼핑 재건축’(1668억원) 등 총 4건(5868억원)의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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