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국내 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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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국내 증시 ‘혼조세’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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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0.64% 감소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률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 상승과 대북 리스크 완화 호재에도 코로나19 후폭풍으로 인한 경기 회복 우려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0.64% 하락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중 중소형주식 펀드는 0.40%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형 펀드는 -1.81%, K200인덱스 펀드는 -0.78%, 일반주식형 펀드는 -0.25% 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도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장기 국채선물 순매도 물량 및 증시 반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4.60bp 하락한 0.559%, 3년물 금리는 3.20bp 하락한 0.815%, 5년물 금리는 5.20bp 하락한 1.080%, 10년물 금리는 5.30bp 하락한 1.337%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각각 0.14%, 0.08%를 기록했고, 일반채권은 0.05%, 초단기채권 펀드는 0.03%의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61% 상승했다. 그 중 인도주식이 4.57%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3조9192억원 감소한 219조601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4조5027억원 감소한 224조3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771억원 감소한 27조2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4167억원 감소한 25조182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443억원 감소한 19조2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1390억원 감소한 19조904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32억원 감소한 18조98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86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6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97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338억원으로 감소했고,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719억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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