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카드사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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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카드사도 ‘동행’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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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신한·우리카드 등 9개社, 할인·캐시백 행렬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본격 막을 열었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주요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카드사들도 평소보다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대국민 소비 진작에 돌입했다.

28일 여신금융협회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는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총 9개사다. 이들 카드사들은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동행세일 기간 온·오프라인 유통 업종과 가전제품, 외식·여행 업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 혜택과 캐시백, 상품권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드사 혜택은 주요 유통업체의 할인 프로모션과 맞물려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카드사별로는 행사기간 중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형마트에 대한 혜택도 제공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롯데·삼성·신한·현대·KB국민·NH농협카드 고객은 이들 대형마트에서 무이자할부와 할인, 캐시백(현금 되받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하이마트나 삼성 디지털플라자,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80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또 진에어에서 7월 16일까지 항공 운임기준 5만원 이상 항공권을 구매하면 1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국내 숙박 관련 행사 상품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온라인 쇼핑 혜택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신한카드는 자체 온라인 몰을 마련했다. ‘신한카드 올댓쇼핑’ 내 새롭게 마련된 ‘소중한 보따리’에서는 기획 상품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 중 총 1212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중한 보따리’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오픈한 전용관이다. 하나·NH농협카드는 온라인쇼핑업체의 지역특산물·농축산물 기획전을 통해 할인판매를 시행하고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 삼성카드는 티웨이항공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회원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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