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코로나19 재난극복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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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로나19 재난극복지원금 지원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6.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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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오른쪽) 동국제강 부회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이 합의서를 들고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장세욱(오른쪽) 동국제강 부회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이 합의서를 들고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동국제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에게 17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위기 재난극복 지원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인천, 부산, 포항, 당진 등 전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동국제강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재난극복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재난극복 지원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회사와 노동조합이 적극 참여한 것에 대한 화답의 의미도 담겼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몹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사업장 인근의 모든 소상공인 분에게 이번 재난극복 지원금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강 노사는 이날 인천공장에서 ‘2020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직급체계 개편 등 인사제도 개선등에 합의했다. 

이로써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 2월 3일 임금협약에 이어 올해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 하면서 1994년 항구적 무파업선언 이후 평화적 노사관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철강업계 최초로 월 1회 재택근무를 정례화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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