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 구(舊) 도하부대 부지 본격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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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구(舊) 도하부대 부지 본격 개발 착수
  • 박시은 기자
  • 승인 2013.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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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동 구(舊) 도하부대 부지에 주거·복지·상업시설이 들어선 미래형 친환경 생태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를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연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발을 추진한 바 있으나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LH공사의 경영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올 4월 기존 계획을 변경해 ‘금천구심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대규모 중앙공원 조성과 복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구심기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과 호텔을 유치하고 금천경찰서를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부지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31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고 교육시설도 확충한다.금천구는 이 지역이 ‘미래지향형 도시조성’의 시범지구의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범죄 예방 환경설계(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개념을 도입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를 사용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舊) 도하부대 부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그 동안 편의시설과 공공시설 부족 등으로 인근 구로나 관악으로 원정을 가야하던 주민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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