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 먹거리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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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 먹거리 책임진다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4.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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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학교주변 안심 먹거리를 지키고 불량식품을 퇴출하기 위해 2013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학부모로 구성 된 60명의 식품안전지킴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식품안전관련 시민감시단 및 실버감시원 등 17명에게도 위촉장 수여 및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와 함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 된 관내 57개교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계획이다.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은 2009년 시행 후 어린이 기호식품 업소에 대한 단속 뿐 아니라 어린이 식생활 개선 홍보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은 어린이 먹거리 안심구역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고 식품 안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시범학교’를 선정해 식품관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신청서를 받아 신우초등학교의 ‘식생활문화부’, 청룡초등학교의 ‘청룡산 작은농부’, 난우중학교의 ‘녹색식생활체험반’, 삼성중학교의 ‘아름다운 식품의 세상’ 4개교의 동아리를 선정했다.

해당 동아리는 안전 간식 만들기, 안심 식자재 요리 만들기, 자연치즈 만들기, 식품안전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와 함께 관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 시범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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