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시간제 보육시설 ‘아띠’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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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시간제 보육시설 ‘아띠’ 개관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4.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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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암동 마포보육정보센터 3층에 시간제 보육시설 ‘아띠’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뒤 6일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간제 보육시설은 부모들이 일정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구는 단짝친구라는 뜻의 우리말 ‘아띠’를 따 시간제 보육실을 만든만큼 부모의 양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영유아의 건전한 보육과 보호자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내부에는 미술놀이와 음악놀이, 그림책놀이, 움직임놀이 등 모둠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마련해 아이들이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 돼 있다.

‘아띠’는 생후 18개월부터 2010년생까지 영아 5명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주말·공휴일 휴관). 하루 최대 이용시간은 3시간이며 일주일에 1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날로부터 1주일 내지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www.mcic.or.kr)나 전화(308-0202, 070-4467-3443), 방문(마포보육정보센터 3층)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사전설명회를 개최하여 실제 이곳을 이용하게 될 인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잠깐 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개인적인 시간조차 낼 수 없던 어머님과 손자를 돌봐주시는 할머니 등 학부모께 꼭 필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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