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이승관)은 지역의 고용노동기관 기관장 및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과 구미역 인근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 장보기 및 고용유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시장 상인 및 인근 교회 교인들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시장 상권이 큰 타격을 입음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작은 보탬이 되고자 구미지역의 고용노동기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개최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근로복지공단 구미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등 비롯한 참여 기관 대표들은 새마을 중앙시장 상인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직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구미역 인근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하여 노동자 고용유지 협조 당부와 함께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안내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소독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구미지청은 기관에서 별도 구입한 시장 생필품 및 식자재는 모두 지역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에 후원했다.
이승관 구미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정부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노력하고 있으므로 모두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동자 고용유지에도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