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코로나19 시대 위기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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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19 시대 위기가 기회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6.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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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박효길 기자
박효길 산업부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이커머스 사업을 위주로 한 인터넷기업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 오프라인 시장이 어려운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프라인으로 사람들이 발길을 뚝 끊으면서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봤을 때 더 극적으로 다가왔을 뿐이다.

이에 정부도 재정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30%가 줄어든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이는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사업 구조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커머스 시장은 연 15% 가까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롯데쇼핑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전세계 오프라인 상점이 문을 닫다가 캐나나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업체 쇼피파이를 통해 온라인 상점을 내고 있다. 쇼피파이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 3배 가까이 상승해 시가 총액이 735억달러(약 90조원)에 이른다. 캐나다에서 가장 시기총액이 높은 기업이 됐다.

쇼피파이는 온라인 상점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판매하는 일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도구를 기업에 판매한다.

국내에도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상점을 개설해주는 전문 서비스 업체들이 있다. 이들을 잘 활용해 온라인 상점을 열고 활발해진 온라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물론 처음부터 매출이 쉽게 쑥쑥 오른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던가.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우리 소상공인들도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프라인 매출에 연연할게 아니라 온라인 상점을 열어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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