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슈] KLPGA 투어 선수들의 선택은 올해도 ‘캘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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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슈] KLPGA 투어 선수들의 선택은 올해도 ‘캘러웨이’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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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캘러웨이 클럽 사용률 ‘압도적’ 1위
드라이버 5년·아이언·퍼터 9년간 최다 사용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웨지 사용률 1위 올라
업계 최초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아 제작한 매버릭 드라이버. 사진= 캘러웨이골프.
업계 최초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아 제작한 매버릭 드라이버. 사진= 캘러웨이골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LPGA 투어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도 캘러웨이골프 클럽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러웨이골프는 지난 5월 막을 올린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부터 21일 끝난 한국여자오픈까지 5개 대회에서 클럽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 드라이버를 비롯해 페어웨이 우드·아이언·하이브리드·퍼터 사용률이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본지가 국내 투어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와 업계 자료를 취합한 결과 이번 시즌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사용률은 38.5%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핑의 19.6%보다 2배 가까이 사용률이 높았다. 타이틀리스트가 16.3%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캘러웨이골프는 KLPGA 투어 드라이버 사용률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선수 중 대다수가 신제품 매버릭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버릭 드라이버 사용률은 국내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에서 57.8%를 기록했다. 하지만 5번째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사용률이 72.7%까지 올랐다.

매버릭 드라이버는 업계 최초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아 제작됐다. A.I와 연산 능력, 머신 러닝을 사용해 1만5000회의 반복된 결과를 거쳐 최적의 페이스를 만들어 냈다. 이로 인해 탄생한 플래시 페이스 SS20과 제일 브레이크 기술 결합으로 역대급 비거리 갖췄다는 것이 캘러웨이골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이언과 퍼터는 캘러웨이골프가 9년 연속 사용률 1위에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아이언 사용률은 캘러웨이골프가 32.9%로 1위에 올랐고, 핑이 17.3%, 타이틀리스트가 17%를 기록하며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퍼터는 대회 출전 선수의 절반에 가까운 47.5%가 캘러웨이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했다. 2위는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으로 사용률 29.6%를 기록했다. 핑이 21%로 사용률 3위다.

또, 캘러웨이골프는 하이브리드 사용률 33.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타이틀리스트(22.2%), 3위는 핑(21.1%) 순이다. 페어웨이 우드도 캘러웨이골프가 사용률 35.2%로 1위에 올랐다. 핑이 19.6%, 타이틀리스트가 17.8%로 뒤를 이었다.

한편 골프볼의 경우 타이틀리스트가 이번 시즌에도 KLPGA 투어에서 사용률 71.3%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시즌 웨지 사용률 46.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드라이버 사용률(KLPGA챔피언십~한국여자오픈)

순위     업체         사용률

1       캘러웨이      38.52%

2           핑            19.63%

3    타이틀리스트    16.34%

4    테일러메이드    10.15%

* 자료: CNPS 및 업계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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