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대통령, 위장평화쇼 국민적 의문에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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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대통령, 위장평화쇼 국민적 의문에 답해야"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6.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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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사찰 칩거를 마치고 돌아온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남북 위장평화쇼'라 칭하며 이에 대한 국민적 의문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이 의문을 갖는 분식평화, 남북위장평화쇼와 관련된 의문에 대해 답변해 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없이는 대한민국의 안전이 절대 보장되지 않는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대통령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한미동맹 기반 노력해야 함에도 의아스럽고 실망시키는 행태가 (볼턴) 회고록에 나온다"며 "청와대의 성실한 답변이 없다면 국회 차원에서라도 필요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구성해서 활동하는 외교안보특위에서 여러 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공개 질의해 놨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목숨걸고 희생했는데 국군 통수권자이고 헌법상 국가 보위의 책임을 갖고 있는 문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고 있나"며 "국민의 전체적 의사에 기반한 안보정책을 추진하고 있나 심히 의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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