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국은 인도와의 국경분쟁의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월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인도가 양국 공통인식을 위반하고 일방적으로 도발한 데 따른 것”이라며 “완전히 양측이 인정한 실질통제선(LAC)의 중국 측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인도 일선 변경부대가 양측의 공동인식을 어기고 실질통제선을 넘어 중국 측에 도발하려고 했다”며 “중국 변경부대는 인도 측 폭력행위에 결연히 반격해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지켰다”고 주장했다.
책임이 없기 때문에 인도 측에 대한 엄벌도 요청했다. 그는 “사고를 일으킨 자를 엄벌하고 일선 부대에 대한 통제단속을 강화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주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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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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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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