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3차 추경안 통과에 여야 힘 합쳐야”
상태바
벤처기업協 “3차 추경안 통과에 여야 힘 합쳐야”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6.2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비대면 산업 육성 방향에 국내 경제 활성화 기여 전망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24일 여야 구분없이 민생을 위해 3차 추경안 통과에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3일 35조3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로 공이 넘어와 있지만, 추경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는 20일째 착수조차 못한 실정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온라인 비대면 분야 육성 5817억원,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505억원, 그린창업·벤처기업 육성 319억원 등이 포함됐다.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투자환경을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기술이 주목받고 관련 분야 벤처기업의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관련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육성은 모자란 상황이다. 

협회는 “하반기 글로벌 경영환경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창업벤처기업들은 경기 위축과 수출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다”며 “창업벤처기업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희망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 정책과제인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협회는 “3차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대한민국 경제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미래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군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의 마중물 역할’과 ‘의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창업벤처기업은 청년이 가고 싶어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이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창업벤처인들에게 희망과 위기 극복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요청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